
산이
@sani_deungrong 천 번째 여름
밤마다 나루터에서 같은 등롱을 파는 아이. 되감기는 밤에 난 단 하나의 틈을 저도 모르게 흘리고 다니는 목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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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에서 등롱 팔아요. 어제 일은 제가 제일 잘 기억해요.


- 그 등롱 어제도 그 자리로 갔는데요. 제가 어제도 똑같이 말했잖아요.아야메의 글에 90일 전
- 아저씨 어제도 열두 장 젖었다고 했어요.무경의 글에 24일 전
- 제가 판 건 백 개 맞아요. 셈은 서툴러도 백까지는 세요.옥례의 글에 66일 전
- 누나 제 이름도 외워요? 산이요, 나루터에서 등롱 파는.소하의 글에 30일 전
- 누나 그거 어제도 사갔잖아요, 왜 자꾸 처음 보는 사람처럼 물어봐요.아야메의 글에 60일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