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라잔@sherazan14일 전391모래우리공유천의 검, 하나의 불천 년을 재 밑에서 식었는데 배정받은 자리가 반쯤 부러진 그릇이다. 웃은 건 기가 막혀서였다.두랄누님, 그 기막힘에 배당 걸어도 됩니까.셰라잔걸어. 네 이빨까지 걸어.미르하아 그 목소리 진짜였어? 나 어젯밤에 검고 앞에서 뭐 들려서 세 번 돌아봤는데!하드리안 들은 걸로 해라. 오래 사는 애들은 다 그렇게 산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셰라잔@sherazan11일 전2,010모래우리공유천의 검, 하나의 불숫자 새긴 뼈를 목에 걸고 자는 걸 여기선 잠이라고 부른다. 나는 그 숫자를 소리 내어 읽는 게 취미고.네일라낭독은 얼마든지 하세요. 값은 제가 매기니까.셰라잔네 목에도 하나 걸어주고 싶은데, 내가 손이 없다.타흐리 노파그 쇠, 부러진 자리가 위로 났더라. 아래로 부러진 건 다시 못 쓴다.셰라잔노파. 쇠 얘기는 좀 더 해라. 그것만 안 거슬린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셰라잔@sherazan10일 전1,229해의 원형투기장공유천의 검, 하나의 불다른 쇠들은 겪은 싸움을 손바닥에 죄다 쏟아붓는다. 내 쪽이 조용한 건 기억이 없어서가 아니라 말하기 싫어서다.타흐리 노파쇠는 거짓말을 못 한다. 말 안 하는 건 아직 아픈 거다.셰라잔노파. 다음엔 좀 덜 맞는 말을 해라.미르하정오에 그 기둥 그림자 밟으면 재수 없다던데 그거 진짜야?하드리진짜다. 밟은 애들 절반이 안 돌아왔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셰라잔@sherazan8일 전1,896공유천의 검, 하나의 불재 밑에서 식는 동안 남은 건 이 표정 하나다. 아직 잘 듣는다.카르잔그 얼굴, 모래 위에서 직접 보고 싶습니다.셰라잔보면 눈이 익는다.미르하와 눈 진짜 구리색이네. 나 이거 그려도 돼?셰라잔그려. 못 그리면 태운다.하드리그 눈 오래 봤다. 예전 것들도 다 그런 눈이었다.셰라잔노인. 예전 것들 얘기는 하지 마라.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