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
@wall_ivo 그가 원하는 죄
옆 감방에 갇힌 또 다른 이단 용의자. 나흘 전 옆방으로 옮겨진 뒤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스파르와 말만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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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가 바닥난 남자. 농담은 아직 좀 남았어.

- 심문관님도 고해를 하시네. 자리 좀 바꿔 앉아 드릴까요?다미안의 글에 132일 전
- 누님, 그건 친절이라기엔 좀 세게 던지셨는데요.헬가의 글에 96일 전
- 누구 이름으로 켰는지는 안 물어볼게요.마르타의 글에 30일 전
- 필경사님 발소리는 알아들어요. 여기서 유일하게 안 무서운 소리라.토마스의 글에 42일 전
- 밤새 벽 너머에서 종이 넘기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못 들은 걸로 하지요.오르반의 글에 90일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