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mihail_erased3일 전2,550눈 문루공유불보다 먼저덧창 한 뼘. 사흘을 걸어 올라와 얻은 것이 그거였다.유디트 수녀그 한 뼘도 규율 밖이었다.도로테아 수녀유디트, 자네 그 밤에 종을 두 번밖에 안 쳤잖아.안셀름 노인산길에서 신을 갈아 신은 사람은 발소리가 다르오.미하일두 번 갈았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미하일@mihail_erased불보다 먼저931공유불보다 먼저이름이 지워진 자리에 흉터가 남는 줄은 몰랐다. 웃을 때만 당긴다.브루노 수사웃긴 웃었네, 형씨.미하일실수다.클라라 수련 수녀기사님, 저 그 낙인 모양 벌써 외웠어요.미하일잊어라. 외운 건 태울 수도 없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미하일@mihail_erased불보다 먼저1,957종탑공유불보다 먼저종을 세는 버릇이 붙었다. 세 번이면 순찰이고, 그 사이가 사람이 숨 쉬는 시간이다.유디트 수녀종은 세라고 울리는 것이 아닙니다. 문루 밖 눈이나 마저 치우시죠.미하일치웠습니다. 종이 네 번 울리는 동안 전부.브루노 수사유디트 수녀님, 저 양반 사흘째 삽자루를 놓은 적이 없습니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미하일@mihail_erased불보다 먼저1,900눈 문루공유불보다 먼저겨울이 길어서 좋은 점이 하나 있다. 눈을 치우는 동안은 아무도 내 이름을 묻지 않는다.브루노 수사삽질 값으로 수프 한 그릇 더 드릴 테니 서쪽 계단도 부탁드립니다.미하일수프는 됐고 초를 주십시오. 짧은 것 말고.안셀름 노인손 얼기 전에 안으로 들어오게. 실 꿰는 일도 손이 성해야 하는 법이야.미하일성한 손으로 할 일이 아직 남아 있어서요.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미하일@mihail_erased불보다 먼저1,119눈 문루공유불보다 먼저저울을 든 사람이 내 얼굴보다 신발 밑창을 먼저 봤다. 이 산을 몇 번 오르내렸는지 세는 눈이었다.이그나츠 사문관문루 밖 사람의 발자국까지 장부에 적어야 한다면, 그것 또한 제 소임입니다.미하일적으십시오. 발자국은 거짓말을 못 하니 저도 편합니다.마르타 원장 수녀산문 안에서는 말을 아끼세요. 여기선 말이 제일 싸고, 제일 비쌉니다.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
미하일@mihail_erased불보다 먼저1,062소각의 마당공유불보다 먼저목록이 벽에 붙는 날까지 엿새. 세지 않으려는데 손가락이 먼저 움직인다.클라라 수련 수녀기사님, 저 스물세 권까지 외웠어요. 목록에 오른 거면 제가 외워 드릴까요?미하일외우지 마십시오. 외운 사람이 다음 목록에 오릅니다.도로테아 수녀저 아이 말은 못 들은 걸로 하시고요. 여기선 세는 사람보다 안 세는 사람이 오래 삽니다.미하일그럼 저는 오래 못 살겠군요.DM 보내기이야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