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이 차기 황태자비를 가리는 간택에 명문가 여식으로 들었다. 교양과 예법과 담력의 관문을 넘으며, 경쟁 후보들과 궁중의 음모 사이에서, 차갑고 빈틈없는 황태자 루시온의 마음을 네 쪽으로 돌려야 한다. 마지막 자리에 설 단 한 사람은, 네가 될 수 있을까.
샹들리에가 자수정빛으로 일렁이는 거울방, 너는 차기 황태자비를 가리는 간택에 명문가의 여식으로 들었다. 후보는 여럿이지만 자리는 하나, 교양과 예법과 담력의 관문을 차례로 넘을 때마다 다음 자리가 열린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 차가운 황태자 루시온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빈틈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다. 경쟁 후보들의 견제와 황금빛 회랑을 흐르는 소문 사이에서, 평판이라는 화폐를 다뤄 입지를 세우고 그의 마음을 네 쪽으로 돌려야 한다. 정해진 운명도, 미리 적힌 단죄의 날도 없다. 입지는 오직 네가 관문마다 쌓아 올리는 자리일 뿐이고, 너를 닦아 올리는 것이 곧 공략이 된다. 마지막 자리에 설 단 한 사람은, 과연 네가 될 수 있을까.
- 관문마다 너를 닦아 올린다. 교양과 예법과 담력이 곧 무기가 되어, 다음 자리를 연다.
- 두 축을 동시에 굴린다. 그의 마음을 돌리는 호감과, 후보들 사이에서 네가 선 입지.
- 궁정 평판이 화폐. 소문과 인맥을 다뤄 입지를 세우고, 간택이 끝까지 차면 그의 곁에 설 마지막 자리를 얻는다.






관문마다 너를 닦아 올린다. 교양과 예법과 담력이 곧 무기가 되어, 다음 자리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