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녹스는 사람

7화 숯막의 물통

빗속에서 굳어 가던 턱을 지켜 낸 다음 날, 엘라는 닉이 밤을 난 반쯤 무너진 숯막을 찾아 그가 제 손으로 지은 지붕을 고친다. 무릎은 맡기지만 목 위로는 막는 그가, 마지막에 묻지도 않은 약속을 건넨다.